맥주한잔 하고 간만에 자기전에 주저리 주저리 끄적입니다. 어느덧 오유 가입도 만9년을 넘겼네요~~ 사실 메일시절부터 따지자면... 뭐 잘 기억이 나질 않아요ㅎ 세월이 참 유수 같다는 말이 실감됩니다ㅎㅎ 30살이었던 저는 이제 다음달을 마지막으로 40 이 되는군요.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바쁜 나날이었습니다.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띄우고 첫 아이가 생기고... 어느덧 그 아이가 자라서 저처럼 한달이 지나면 십대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고 태어나서인지 참 이쁘고 바르고 똑똑한 아이로 자랐습니다. 저 역시도 참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첫째로 나이가 40줄....ㅠㅜ 둘째로 직업이 바꼈습니다.ㅎㅎ 남자와 화장품... 뭔가 어색한가요? 그래도 참 열심히 준비하고 성실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정말 손에서 떠나버린 화살처럼 빠르게도 날아가네요. 요즘 다들 코로나로 고생들 많으신데 힘내자구요^^ 늦은밤 편안한 잠자리 되시길 바라며 다들 다음에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