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기사 나왔는데 일병때인가 상병때인가... 여단장님이 바뀌셨는데,
매주 수요일 완전군장 구보를 하겠다는거임-_-;; 그것도 10km...하..다들 미친짓이라며 욕을 하며 어쩔수 없이 뛰었는데,
몇 번 뛰다보니까 애들이 적응이되서 이제는 잘뛰니까 여단장님 말씀...
"애들이 이젠 잘뛰네 방독면씌워" 하... 진짜 미치는줄 알았음.. 여단장님이 축구를 좋아하셨는데 애들이랑
"하 X발 이러다 완전군장으로 축구도 시키겠네" 이러고 욕했는데 몇 주뒤 진짜 축구도 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