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이런일이 생기니깐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번에는 꼬물이가 입도 못 다물고 고통스러웠는지 열고 세상을 떠났네요...
슬프고 절망에만 빠져있을 수 없어서 바로 수습하고, 정신차려서 기존 환경을 떠나 새 보금자리로 옮겨주었습니다.
그리고 기존 환경은 소독을 열심히 했구요.... 다른 애들도 갑자기 무지개 다리를 건널까봐 무서워요.... 이제
혹시나 해서 바이러스 버스라는 전염병이나 바이러스 소독약을 바로 주문했구요.
오늘 바로 받아서 뿌려주었습니다... 이제 아무일 없기를 바라고 있는데... 너무 심적으로 힘드네요...
어미 냥이인 깜순이도 맛난거를 더 늘려주었습니다. ㅠㅠ
잠시 마음 회복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미 냥이 깜순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버린 얼룩이 깜냥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잘 해주지 못 했고.... 이렇게 떠나보냈으니까요....
그리고 언제나 여러가지 조언도 해주시고, 좋은 말씀을 해주시면서 격려해주셨던 분들께 언제나 감사드리지만, 죄송합니다....
이번에도 슬퍼보이는 어미 냥이의 모습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파지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