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대원군과 민씨부인 그 사이에서 고종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았을까요... 고종이 너무 어려, 왕으로써 자질이 부족하여 흥선대원군의 정치가 시작되고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일하는 모습만 바라보며 성장한 ( 흥선대원군도 대단한 정치가 잖아요? ) 고종은 많이 주눅들었을거 같아요... 게다가 민씨부인의 등장 , 정치 색이 다른 아버지와 아내의 대립구조, 열강의 침탈과 외세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조선의 정치상황들을 보면서 참 ..... 어땠을까 싶어요.
어릴때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 고종이 아관파천 했을때 야비하다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지금 시점으로 바라보니까그 심정이바라보니까 이해가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