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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에서 무개념 초딩들 봤네요
게시물ID : menbung_19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냥만고양이
추천 : 10
조회수 : 1466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5/04/11 13:06:08
여기 게시판에 올릴만큼 멘붕까지야 아니지만 나름 화 나서 끄적여 봐요ㅡㅡ;


주말의 햄볶는 하루를 뷔페에서 보내고 있었어요.
물론 애인이랑 온 거 아니고요. 



 그러다가 새로운 메뉴가(작은 그릇에 담긴 크림류 간식?)보여서 맛있겠다 하고 가지러 가려는데 

웬 덩치 크고 키 작고 어려 보이는 '나 쵸딩이야'라고 얼굴에 큼지막하게 써 놓은 귀여운 아이가 

길을 한껏 막고 서 있네요

그러면서도 딱히 음식을 집거나 하는 건 아니었어요.


뭐지?........ 하면서 그 초딩의 머리 위로 음식을 집었더니 초딩이 저를 보면서 오만상을 찌푸리더니 '아~~~ㅡㅡ' 하고 한숨을 쉬더군요;;;;;;;;:



......?????!?!?!?!?!?!?!;;;;
아니 뷔페에서 있는 음식 집어가는 게 잘못인가...? 
그것도 한두개도 아니고 4개나 있었는데...
......
..그걸 전부 다 찜해 놓고 있던 모양새더라고요
어이가 없는 채로 옆에 있는 티라미슈??????도 가져가려는데

그 초딩의 친구로 보이는 쪼끄만 애가 제가 티라미슈를 드는 순간 저한테다 대고 '뭐예요 ㅡㅡ' 하더군요 


...
... 
생각해 보면 그 쪼끄만 친구도 덩치 큰 친구 옆에서 티라미슈 길막을 하고 있었네요 -_-;

단지 체격이 작아서 그냥 어린 애가 서 있구나... 했을뿐이지 


심지어 티라미슈는 여러 개나 남아 있었는데......



 
허허허 거 참 어이가 없네요 ............-_-
뭐 어린 초딩을 괴롭힌 죄라도 지은기분이네요
무개념한 사람들 가정교육 못 받은 티 내지 맙시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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