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을 좀 날려먹어서 중반부터 봤는데 402는 셜록의 육체를 극한으로 몰고갔다면 403은 셜록의 정신을 극한으로 몰고 갔네요.
그와 별개로 메리의 죽음으로 시작해(401) 메리의 환영과 함께하고(402) 메리의 추신으로 끝난(403) 지극히 메리를 위한 시즌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메리 근데 죽을 거 대비해서 남긴 영상 끝이 왜 그렇게 밝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필 전반을 못봐서(아니, 못봤어도 ????였을지도?) 지금 그래서 훈훈하게 끝내겠다고 이런 배치를 한 건가 싶은 생각도 드는데 나중에 다시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모리아티는... 날아간 떡밥같고 그러네요. 너 왜 나왔니........... 카메오 급? 느낌이었습니다.
유러스의 성우분이 여아와 성인 여성이 다 되는 분이라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왔습니다. 제 기분 탓인지도 모르겠는데 여성우분들이 연령대 제한이 자유로운 편이신 거 같아요. 연기력의 문제가 아니라 그 폭 자체가 엄청 넓으신 분들은 아예 소년역까지도 커버치시는데 어후...
그리고 아무리 봐도 그 마지막은... 시즌 5 없어! 같기도 하네여.... 나올려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