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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마다 이야기가 조금씩 다르긴 한데 일단 종합해서 파악한 바로는
1. 제주에서 한 여자가 남편 사망신고를 하러 딸들과 함께 동사무소에 옴
2. 이 자리에서 첫째딸이 엄마에게 "언제 출생신고를 해줄거냐"고 물음. 엄마는 "절차가 어떻게 되냐"고 직원에게 물음.
3. 동사무소 직원이 확인해보니 24세(98년생), 22세(00년생), 15세(07년생) 총 세명의 딸들이 출생신고 되지 않고 살아왔던 것이 드러남
4. 제주시는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 진상조사 진행중. 이 가족은 산골에 살고 있었고 출산도 다 집에서 한 듯. 학교는 물론 그 흔한 병원 한번 안 가 봄. 그 동안 아버지의 경제활동에 의지해 생활했다고 함. (남편 사망 후, 여자도 몸이 안 좋아져서 식당일 그만 둠. 경제적으로 곤란해지면서 딸들이 구직준비를 했던 것으로 보임. 당연히 그게 잘 안 됐고 결국 세상에 알려지게 된..)
5. 원래는 여기서 우울한 전개로 넘어가는 게 보통인데 가족들이 생각보다 멀쩡하다고 함.. 신체적 학대 정황도 없고, 가족 모두 상담에 무리 없는 밝고 건강한 상태. EBS 등 인터넷 통해서 학력수준도 꽤 높다고 함. 책, 노트북, 태블릿 pc 이런 것도 다 있었다고..
이게 진짜 요즘 시대에 가능한 일이냐.. 영화 같고 신기해서 계속 찾아보는 중. 자세한 정황은 나중에 나오겠지만, 만약 정말로 나름 저대로 잘 살아온 거라해도 여자를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해야하는 건가..??
출처 | http://huv.kr/pds1119019 기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58156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