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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93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란이랑★
추천 : 3/17
조회수 : 1640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7/04/29 02:49:48
결혼3년차..16개월 아이키우는 엄마예요.
두돌까지는 제가 보는걸로 신랑이랑 얘기를 했었지만
신랑 외벌이로 카드값에 대출금에..너무 힘들어해서
조금이나마 보템이 되고자 직장을 알아보려는중 아이가 걸려서 시어머니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현재 일을하거 계시지만 매번 아프다는 말씀만하셔서 이번
기회에 어머니도 쉬실겸 아이 어린이집 보낼꺼니 하원하고
저 퇴근할때까지만 아이좀 봐달라했더니 싫다하시네요.
이유는..당신은 아직 너무 활동적인분이라 그렇답니다.
....???뭐지??했습니다..ㅎㅎ 하루종일 아이를 봐달란것도
아니고 아침에 제가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하원시간에 아이집에오면 신랑이나 제가 퇴근할때까지만..그리고 주말에는
어머니 시간 가지시라고 말씀드렸어요.근데 활동적인 사람이라 안된다니요..;;
저한테는 저리 말씀하시고 큰시누한테는 아이보는게 무섭다
하셨답니다.(정말 나쁜생각으로 착한시어머니코스프레한다 생각이 들더군요)아이본지도 너무 오래되었고 몸도 많이 아프셔서 혹여나 당신이 아이를보다가 잘못될까 무섭다 하셨데요.
다른 이유도 아니고 아들내외 손자까지..벌어먹고 사는게 힘이들어 좀 도와달라 부탁드렸는데 거절..이제는 이사문제까지
겹쳐서 이리저리 머리가아파 늦은 시간인데도 잠이오질 않네요. 아이낳고..아니 임신소식 알려드리고난뒤부터도 먹는건 괜찮은지 불편한데는 없는지 전화한통도 없으시고..손주를 안겨드리려해도 아이한번 안안아주시는 시어머니..작은시누가 손주한번 안아주지않는다 타박하니 그때서야 한번 안아보시던..
지금도 저희가 먼저 연락해서 약속잡지않으면 절대 아이보고싶다 연락한통 없으신...전화해도 손주소식 묻지도않고 안부물어보면 당신 아픈거만 얘기하다 끊어버리시는...
이제 지치네요.2년후 어머니사시는 아파트(신랑회사 사택인데 어머니께서 살고계심;;)도 빼야하는 상황이라 같이 살집도 알아보려했는데..괜한 제 생각이였나보네요.
맘같아선 전세집도 없다 말씀드리고 작은집 매매로 알아보고
어머니 못들어오게 저희만 살고싶어요.너무 나쁜 생각인가요?
저는 그렇다치고 어찌 손주안부한번 먼저 물어보는 일이 한번이 없으신지..이젠 먼저 연락드리기도 싫어져요. 평생 안보고 살순없는데..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저랑4시간 거리에 있는 친정에선 아이보고싶어 영상통화 하루에2번 이상씩오고
많이 힘들면 아이봐주겠다 하시니..더 비교되고 더 시어머니가 밉네요.생각만하면 자꾸 미워지고 얼굴도..목소리도 듣기 싫어질 정도로 어머니가 미워요..어찌하면 좋을까요...
출처 |
아이와 이사문제로 머리가 넘 아픈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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