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저도 몇벌 있습니다.
몇년전 구매했는데..
미묘하게 가 아니구 아예 허벅지에서 안올라감 ㅠ.ㅠ ..
너무 심각한 스키니 바지였던 ;;;
가격대비 천감촉도 나름 괜찮았고..
디자인도 적당한듯해서..
그래.. 살빼면입자.. (ㅇ??) 라면서 고이 모셔논 바지가 한벌 있었지요.
여름용 외출바지 하나를 얼마전 더이상 회복도 불가능할정도로 부우우우욱!!!! 찢어먹고..
오늘 외출을 해야하는데.. 옷들앞에서 고민을.. (원래 다 그렇잖숨까 입을께 없어.. 라면서.. 울먹이며 바라보는 옷들)
갑자기 그 바지가 생각나더라는..
그래.. 이거 살때보단 내가 살이 좀더 빠졌겠지(빠졌다가 아닌 빠졌겠지임 ^^)
힘겹게 올라가지만 허벅지를 무사히 통과하고!!!!! (끄억!! 순간 소리지름)
벨트부분이 허리에 안착했을때의 그 기쁨은!!!!!
앗싸하고 위의옷을 뭘로 받쳐입... ... 라고 하던차에 보이던것은.
난나.. 나놔놔나... 놔놔놔놔놘놔!~
쉣!!~
산지 3년은 훌쩍 지난건데 ㅠ.ㅠ
한번도 안입은건데 ㅠ.ㅠ
엉엉.. ㅠ.ㅠ
혼자있고 싶...
지금도 혼자있지만 더더욱 혼자있고 싶....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