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 양말은 크게 좋아하지않고 앞에 있으면 가자고 노는 정도인데 남편 양말은 너무 좋아해요.
남편도 자기 양말을 좋아하는걸 강아지가 자기를 제일 좋아해서라고 우기는데요 ㅋㅋㅋㅋ
아무리 봐도 발냄새때문에 좋아하는거 같은데 퇴근하고 애한테 양말 던져주고 개가 자기집으로 가자고 들어가고 저는 양먈 빵꾸 난다고 뺏는데 강아지는 안주려고 하는게 기쁜가봐요.
별 이상한데서 행복을 느끼네요 ㅋㅋ
아휴 전 눈이 아파서 요즘 강아지랑 놀면 눈알이 진짜 타는거같이 아파서 장갑끼거나 잘안놀아줘서 강아지가 시무룩한데 남편이 괜히 애한테 저러니 강아지가 신나햐서 보기좋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