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과에서
오더를 8PM 이후에 내면
원래 3T#3 TP던 약들을
DP, DNP, DEP
3개로 나눠내야만 아침약을 준다고 하네요.
TP로 나있으면 약을 안줘요.
Tambocor같은 약들도 약을 안줬대요.
병동에서 회진도는데
"전공의가 오더를 늦게내서 약을 안줬어요" 라고 하면서 간호사가 전공의탓을 하네요.
DP, DNP, DEP로 바꾸는건 전공의가 해야죠.
이제 이게 5PM까지 오더를 안내면 약을 안줄꺼라는 소리도 나왔어요.
제가 느린사람이라 그런지
오후에 여유롭게 랩이나 X-ray 까보면서 다시보고
오더를 천천히 내는편인데
그래서 그냥 편하게 약들을 전부다 나눠내야겠어요.
안그래도 일도못하는 1년차 어쩌겠어요.
아무것도안하고 침대에누워서 핸드폰 전원끄고 24시간내내 자고싶어요.
저도 낮에 건물밖예 나가서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도 느껴보고, 얼마나 습한지도 몸으로 체험해보고 싶어요.
아니면 퇴근해서 핸드폰끄고 잠자고싶어요.
저도 집이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