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전 불쌍한 유부남입니다...
지금 결정된 사항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사고싶어요 사고싶다고요.
그래서 업무시간에 지금 3시간째 카페나 보고 가격 찾아보고...
멍청한짓 하고 앉아있습니다.
와이프에게 가끔 농담삼아 이런소릴 합니다.
" 나 몬스터헌터 VR로 나오면 500만원이 들어도 살거야 말리지마 "
라고 하면 와이프가 "지라ㄹ하.. 아니 개소리하지마."
이럽니다.... 지랄이라고 하면 제가 욕한다고 화내기 때문에
욕하려다가 참고 개소리하지 말라고 일축합니다..
전 몬스터헌터2 PSP로 입문했습니다.
몇천시간 플레이하고... 몬스터헌터2G를 또 몇천시간을 하게됩니다.
그외 다른게임이라곤 철권말곤 딱히 없습니다. 그냥 몬스터헌터에 미친상태였죠
그러고 나서 PSP버튼이 조금씩 망가져가길래 하나 더 구입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나서 몬스터헌터3랑 3G를 하게 되죠... (솔직히 뭐뭐 했는지도 잘 기억안납니다. 몬헌3가 있기는 했나... 싶기도 해요;;)
또 미친듯이 합니다.
그리고 나서 백수가 된 시기에는 게임이나 하고 앉아 있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접게 되었습니다.
잊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아이폰7+를 처음 써보게 됩니다. 우연히 몬헌2G가 이식되었다는것도 알게되었습니다.
거진 10년??이 된 게임을 앱구매를 하고 스틱까지사서 몬헌2G에 10만원를 발라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한심하게 봅니다...
만약 이짓을 하기전에 삼다수에 4G한글판이 있다는걸 알았다면 그걸 샀을텐데 시부럴...ㅠ
몬헌의 아쉬움을 2G로 달래고 있는데... 하아....
몬스터헌터 월드가 또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
게다가 소니로 다시 돌아오는 몬헌... 한글화를 제법 잘해주는 소니...
지금 바로 오늘 이자리에서.. 플스를 찾아보고 앉아있습니다..
그런데 뭐가뭔지 너무 어려워요
아직 와이프 결재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상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왼쪽이 와이프 오른쪽이 저입니다. 전 현재 인사고과때문에 (KPI)
자격증 시험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ㅋ 합격 핑계로 플스를 사려고 하는지라 같이 올립니다~
오타들은 이해해 주세요 너무 다급히 카톡을 하느라고...ㅋ
취미생활로 사회인야구, 스노보드 등등을 하고있는 지라 참 사겠다고 하기도 미안합니다..ㅋ
유부남이시라면 이 카톡을 보고 느끼는 바가 있으실 겁니다.
바로 플스를 살 수 있는 어느정도의 여지는 있어보인다!!! 와이프가 헛점을 보이는 순간!!
그 구멍을 후벼쌔려파버리면 가능할것 같다!!! 라는데 조금 느껴지실거에요.
그렇습니다. 전 자격증시험에 합격하면 플스를 살 수 있는 여지가 분명 있어보입니다.
1. 플스4 슬림과 플스4 프로... 용량과 기종에 따라 가격이 거진 두배차이나는데
그냥 슬림 500기가짜리로 사는게 가성비 제일 낫겠죠???
2. 몬스터헌터 월드도 플스4 슬림으로 즐기기엔 전혀 무리가 없겠죠???
용량을 큰걸로 사야한다거나 조언해줄 부분 없으신가요??
슬림 500기가나 1테라로 살까합니다. 이 외에도 뭐 렌즈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던가.. 그런게 있나요?
예~전에는 그런부분들이 있었던거 같은디..
3. 몬스터헌터 좀 해보신 분들.. 인왕, 본블, 닼소울 등등 어떠신가요?
같은 류의 게임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이 비슷해서 땡기는 게임들인데
몬헌 좋아하시는 분들의 위 세게임에 대한 감평을 듣고 싶습니다.
와이프가 허락을 해주신다면.. 저 세게임중 하나사서 몬헌월드 나올때까지 할 생각입니다..
글 자체를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좀 엉망입니다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고싶다 플스.. 갖고싶다 플스...
실시간으로 와이프의 반응이 오고 있습니다 댓글로 남기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