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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까지 않고 지켜 보자고 하냐구요
게시물ID : sisa_1143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커피맛녹차
추천 : 2
조회수 : 4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8/31 11:52:15
답답해서 씁니다

사람을 비롯한 대부분의 동물은 학습능력이란게 있습니다.

경험에서 배우는 것이 학습능력 아닙니까..


지난 사건들을 한번 돌아봅시다

노무현때는 어땠습니까

노무현이 받았다던 시계는 어디있습니까


한명숙때는요

그렇게 떠들썩하게 기사며 뉴스보도를 내보냈지만 결과는 어땠습니까


얼마전 안철수 교수였나요 이런말씀을 하셨던게 생각납니다.

역사가 되풀이 되는 이유는 사람들이 과거 사람들보다 현명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것이라는 착각을 하기 때문이라고요


며칠전 곽교육감이 2억을 줬다고 시인했다고 '다 밝혀졌는데 뭐가 문제이냐'

'이번만큼은 비리가 확실하니 사퇴해야한다'라고 하시는데

지금 쟁점은 그게 아닙니다. 그 돈이 '대가성' 이었느냐라는 것과

덧붙이자면 그 돈이 넘어가는 과정이 '탈세'였느냐가 정도가 쟁점이죠

두가지 모두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번이 처음이었다면 저도 곽교육감을 비판하고 교육감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지난 두번의 사례를 볼 때 이번만큼은 신중하게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정말 그 돈이 '대가성'이었고 그게 조사결과 밝혀진다면

저는 곽교육감을 옹호하지 않을겁니다.

청렴함을 내세워 당선된 교육감 아닙니까. 그 믿음을 저버린 대가는 받아야겠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곽 교육감을 옹호하고 싶은건 아닙니다.

다만 이번만큼은 섣불리 비판하지 말고 기다려 보자 이겁니다.

우리는

실수의 대가가 어떤것인지 두번이나 봐 오지 않았습니까

p.s. 간혹 이번 사태의 대상이 여당 의원이었다면 이렇게 말했겠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저는 여당쪽 의원의 사례로는 '학습'한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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