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의 알고리즘으로 왜때문에인지 외국인 며느리와 한국인 시엄마가 투닥투닥하다가 며느리 친정 가서 눈물 빼고 오는 프로그램을 보게 댐.
어제 오늘 연속으로 몇개 보면서 느낀점.
대략적인 겉핥기라는 거 알고 있고 시월드가 한국만의 문화가 아니라는 것도 알고 분량을 위해 양념치기가 되어있다는 것도 알고 페미에 엮을려는 의도도 없고 관심도 없다는 걸 미리 적음.
1. 시월드의 원인은 며느리보다 시엄마의 탓이 크구나.
특히 며느리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언니 오빠들이 키운 에피소드가 있는데. 거기 시엄마가 대략 패드립을 함.
대략 부모 없이 커서 예의가 없다. 띠용 인성 실화냐.
물론 싸가지 없네 니 어메가 그리 갈키드나 소리가 자동으로 나오는 며느리도 있엇음.
2. 남아 선호 사상 개쩜.
3. 얼굴도 모르는 말도 안 통하는 외국 며느리를 데려와서라도 자손을 보는게 그렇게 중요한가?
4. 신랑 신부 나이차 최소 12살+@ 사실 사랑엔 나이가 없는게 맞는데 시골 동남아 신부들 사랑해서 결혼한 커플이 얼마나 있겠음.
90프로 이상은 mail order brides이지. (이거 뭐라하는지 한글 까먹음.)
부인들이 어리고 어린 애들인걸 보니 짠함.
5. 티비에서 보이는게 이정도인데 카메라 끄면 하는 구박은 얼마나 오질꼬.
6. 대략 며느리네 친정집 가서 장인장모 보고 시엄마들이 눈물 찍찍 반성하고 우리 행복하게 잘살자로 마무리 되는데.
7. 사람은 목숨이 왔다갔다 하지 않는이상 바뀌기 힘들다 를 믿는 제 머리로는 며느리들 너무 불쌍하다.
8. 결혼하면 무조건 분가.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9. 그만 봐야지 ㅋ 시월드 막장 드라마 엄마가 왜 욕하면서 보나 했더니 이런거였구나. 왜 때문인지는 알겠는데 제 취향은 아닌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