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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줄곳 해적들에게 나포되거나 몸값을 뜯겨왔던 상선들이 'PMC',
즉 '민간군사기업'에 보호를 의뢰하고 용병을 고용하기 시작하면서
수에즈 운하 통과를 위해서 소말리아 해역을 지나가는 상선들을 위협하는 해적들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음.
물론 PMC로부터 용병을 고용하는 것이 적은 돈은 아니었지만
해적들에게 몸값을 뜯기는 것보다는 더 싸게 먹혔기 떄문에 각국의 해운 업체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PMC를 통해 용병들을 고용했으며,
이 상선들을 보호하기 위한 용병을 보내주는 PMC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졌음.
결국에는 PMC로부터의 용병 고용료도 더욱 저렴해지게 되었고
개발도상국가들에서도 용병들을 고용하는 등 용병 고용의 폭이 넓어지면서
전 세계의 해운 업체들도 용병들을 고용하는데 부담이 훨씬 덜하게 되었지.
이제는 자신들의 보호를 위해 각국의 해군에게 지원 요청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실제로 2010년대 후반부터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나포되는 경우는
1년에 1~2차례 일어날까 말까한 수준이라고 함.
그래서 해적을 그만둔 소말리아인들도 많고.
출처 | http://huv.kr/pds1112325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4915638?view_best=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