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고양이 한마리가 언제부터인지 자리를 잡았어요.
가끔 생각날 때마다 건조된 오리고기를 조금씩 줬는데, 절대로 근처에는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주차하고 나오는 길에 만났는데 오늘은 유난히 야옹거려서
애견카페에서 고양이 마약이라고 하는 무슨 커피믹스 봉지같은 것처럼 생긴
봉지에서 짜서 먹이는 걸 사다줬거든요.
그냥 종지에다가 짜서 줬는데, 짜주자마자 다가와서 먹더라구요.
신기해서 다 먹는거 보고, 슬쩍 손을 얼굴에 가져갔는데
막 부비부비해서 제가 더 당황했네요.ㅎㅎ
이거 친해진거 맞겠죠? 앞으로 시간 맞춰서 고양이 사료랑 물이랑 대접해야겠어요.
사진은 지금 제가 키우는 강아지로 대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