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요일 저녁에 시금치를 사서 배란다에 던져놓고 
금욜 저녁부터 나가서 술을 먹고 토욜에도 술을 먹고 일욜에도 술을 먹고....

월욜 오후에 일하다가 시금치가 생각이 났어요ㅠ 나란 멍청이ㅠㅠ

어제는 늦게 퇴근해서 저녁은 그냥 밖에서 사먹었습니다. 

오늘은 일찍 퇴근했으니 요리를 합니다. 


관심이 없으실까봐 개인기록에 의미를 두지만!

사실 실시간 요리 해보고 싶었어요. (관심구걸)




토마토를 넣은 카레는 좋아합니다만 시금치를 넣어본 적은 없어요. 
시금치카레도 있으니까 맛있겠죠. 감자/당근/양파는 집에 있으니까 넣습니다. 
닭고기는 얼마전에 해체작업을 해보고 싶어서 한마리 사서 부위별로 나눠 냉동실에 넣어놨어요. 

닭가슴살은 좋아하지 않지만 소비해야하니 카레에 넣습니다. 
애초에 카레에 넣으려고 썰어서 소금후추 뿌려 냉동실행었습니다. 


카레는 일본카레랑 일반카레랑 섞을겁니다. 퍽퍽한 닭찌찌살에게 버터를 쳐발라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