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 갔다가 멘붕상태가 되어서
이때껏 눈팅만 하다가 글씁니다.
38주 3일째인데 지난주까진 암말 없다가 오늘 쌤이 휴진이셔서 다른 쌤한테 진료받았는데 갑자기 오늘 팔다리가 많이 짧다고 합니다
. 5-6주 차이 난다는데 팔,다리 둘다인지 아님 다리만인지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난쟁이 얘기 하면서 흉부쪽에 초음파를 십분 넘게 보시더니 흉부쪽에 이상있으면 그런다던데 확인결과 정상이라 하셨어요.
기형아 검사,임당검사,막달검사 다 통과였구요
그냥 아기 체질상 팔다리가 짧을수도있다고도 하는데 남편 앞에서 울고 불고 눈물이 안멈추더라구요...
그냥 아기가 작아서 그런걸까요?
아님 저랑 남편이 키가 큰 편이 아닌데 (저 158,남편 166)
부모가 큰 키가 아니라서 그럴까요?
태반 노화도 34주 정도 부터 있어서 아기 몸무게가
그렇게 많이 나가지는 않아요
지금 38주인데 몸무게 2.6kg , 머리 주수 36주
다리 주수가 32주 좀 넘었어요
혹시 저같은 케이스였던 분 계실까요 ㅠㅠ
불안해서 미쳐버리겠네요 ㅠㅠ
이번주 금요일 제왕 할건데 진정이 안되네요 ㅠㅠ
저같은 경험 있으셨던 분 댓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