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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집에 맨날 주차 갖고 지 고유자리라고 딴 차 잠깐만 주차해도 지랄하던 아저씨 있었는데
쌍욕을 입에 달고 살던 양반이었거든 나한테 후라덜놈의 새끼 어쩌고 하던 양반이었어.
근데 며칠 안 보이더라고
방금 주차하고 오다 집주인 만나서 물어봤더니 죽었대.
동네 식당에서 시비 붙어서 칼 맞고 그렇게 됐대.
예전에 나랑 싸웠을 때 어휴 저러다가 어디서 칼 안 맞으면 다행이다 그랬는데
말이 씨가 돼버린 거 같아서 존나 찝찝하다
출처 | http://huv.kr/pds110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