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월 4살 아이인데 머리 묶는걸 싫어해요.
슬슬 더워지기도하고 깔끔하게 묶으면 좋겠는데 가만히 있어주지않아요..
꽉묶어서 아픈걸까 하고 살살 해놓으면 바로 손으로 당겨서 풀고
풀릴까봐 좀 세게 묶으면 아프다고 울고.. 참 모자도 싫어해요.
머리 쓰다듬어주는건 좋아하는데 말예요.
5월부터 어린이집 가는데 다른 아이들은 참 예쁘고 깔끔하게 잘 묶고 오더라구요
물론 그 아이들 엄마들이 솜씨좋고 부지런하신거겠죠.
저는 솜씨가 없어 예쁘게 묶어주는것도 어려운데 움직이니 진짜.. ㅜㅜ
좀 더 크면 말알아듣고 얌전히 있어줄까요?
이번엔 더 더워지면 좀 잘라줄 생각인데 앞으로도 이러면 어쩌나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