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명품 브랜드와 달리 시계는 알아보는 사람이 정말 극소수입니다.
진짜 브라이틀링인지 짝퉁인지 알게 뭡니까. 아무도 관심없습니다.
게다가 가장 정확한 시계인 휴대폰을 들고 다니면서 시계를 손목에 굳이 찬다는게 참 비효율적이기도 합니다.
비싼 독일차를 타고 다니는건 안전이 가장 큰 이유니까 사치라고 할수 없지만 비싼 시계는 문자그대로 사치품입니다.
그걸 알면서도 차는 이유는 비싼 시계를 살만큼 나는 성공했고 잘 해왔다는 걸 자신에게 끊임없이 상기시키면서 자신감을 유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비지니스 하면서 자기 의견을 프리젠테이션하거나 경쟁상대를 압박, 회유하는데 자신감보다 더 큰 무기는 없으니까요.
여자들이 명품을 선호하는 이유도 비슷할거라고 봅니다.
여자들이 명품을 선호하는 정도는 남자들이 시계차고 다니는것보다 훨씬 강한데
여자들은 남자들에 비해서 사회적 성취를 이루는데 제약이 많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자존감이 좀 낮다보니까 명품을 몸에 착용하는걸로 자신감을 보충해야할 필요가 큰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