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우리가 익히 잘 알고있는 현재의 아프리카의 지도이고
이것이 기원전 5천년경 시절의 아프리카의 지리와 환경을 예상한 지도인데, 큰 규모의 호수가 6개나 더 있었고,
특히 아프리카의 중앙 지역에 걸쳐져 있던 차드 호수는 매우 거대한 규모의 호수였을 정도로 규모가 엄청 큰 수원지였습니다.
특히 북아프리카 지역은 저 시절에는 사막이 있었다고는 해도 지금의 사하라 사막처럼 엄청나게 거대한 규모의
사막까지는 아니었고 몇개의 큰 사막으로 단절되어 있었습니다. 즉, 저 시절의 사하라 사막 지역은 지금보다는 살만했다는 것이죠.
괜히 로마 제국 시절에도 카르타고를 비롯한 북아프리카 지역이 밀 농사가 잘되는 곡창 지대였던 것이 아닙니다. 특히 로마 시절에는
거대한 호수인 차드 호수의 명성이 로마인들에게 익히 알려져 있어서 탐험대를 차드 호에 보내기까지 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저 시절에는 지금은 멸종한 북아프리카 코끼리가 자생하고 있었고, 카르타고 최고의 명장인 한니발의 그 유명한 코끼리 부대도
이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었던 코끼리들을 전쟁용으로 길들인 것입니다. 아프리카 중앙부의 코끼리들보다는 크기가 작았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