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 사람 들어가면 친구나 가족 남친여친이 옷을 계속 갖다줍니다. 이거 입어봐 저거 입어봐.. 이거 안맞아 다른사이즈 갖다줘 뒤에 사람들 줄서있는데 말이죠.. 유니클로는 몇점만 입어볼수 있게 돼있고 직원이 관리를 하지만 종종 보이구 스파오나 다른 브랜드들은 탈의실에 상주하는 직원이 없는경우가 많아서 저런일이 많네요 특히 사람많은 주말.. 다들 그게 남에게 피해를 주는건지 알면서도 눈 딱감고 철판 깐걸까요 아님 몰라서 그러는걸까요
오늘따라 탈의실에 있던 사람들 한명 빼고 전부다 그러길래 바지 하나들고 기다리고있다 야마가 돌드라구요.. 옷갈아입는 사람에게 직접 얘기하기 뭣하길래 직원에게 얘기했더니 직원이 방송은 하던데 시끄러워서 잘 못듣는지 들을 생각이 없는건지..
그래서 여친한테 옷 갖다주던 남친에게 기다리는 사람 생각도 좀 해달라고 했더니 네?? 하면서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더라구여.. 그래서 아니 지금 내뒤로 기다리는 사람들 지금 십분도 넘었다고 여기 탈의실 쓰고있눈 사람들이 옷을 몇벌째 계속 갖다입으면 뒷 사람들은 언제 입어보고 가냐고 했더니 지도 빡쳤는지 대꾸도 안하고 탈의실네서 여친나오니 가더라구요. 다른사람들도 들었는지 그제서야 하나둘 나오던데...
그동안 탈의실 이용하면서 늘 보던 현상인데 오늘은 너무 화가나서... 이건 배려가 아니라 기본뮨제 아닐런지... 이해가 안된다던 그 남자애 표정이 아직도 이해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