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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 좋아하던 커피집이 없어졌네요
게시물ID : cook_1917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소마츠상
추천 : 4
조회수 : 7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1/30 21:30:41
강남역 근처 모처에
철판볶음밥을 먹으면 떡볶이 무한리필해주는 볶음밥집이 있어요
한사람당 볶음밥 하나 시키고 삶은 계란과 떡볶이를 배터질때까지 먹어도 괜찮음
따끈한 장국?같은것도 있구요(김밥헤븐 장국같은거)
거기서 나오자마자 카페가 하나 있는데
거기 캬라멜 마끼아또가 참 맛있었는데 오늘 가보니 미용실이 되어있더라는......
적당히 아담한 가게에 아저씨가 항상 오페라나 뮤지컬DVD를 틀어놓으셔서
진짜 거기 앉아서 조용히 커피마시면서 뮤지컬 한편 보고 오고 오페라 한대목 보고 오고 그러면
참 힐링되고 좋았는데
오랜만에 가니까 그 커피집이 없어졌어요 ㅠㅠ
캬라멜을 직접 만드신듯 캬라멜의 씁쓸한 탄내(?)라고 하나요
캬라멜 시럽에서 나는 캬라멜 향이 아니라 조금 더 씁쓸하고 그런데 
그게 또 좋았는데
어쨋든 아쉬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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