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와 준코, 붐과 열애? [2008.12.10]
준코와 붐의 열애설이 재미있게 흘러가고 있다. 사가와 준코 (미니홈피 : http://www.cyworld.com/junko_1059 )는 1985년생으로 2006년 KM '버즈노 시크레또 센세'로 데뷔한 일본인이다. 사가와 준코는 요즘 붐과 좋지 않은 소문에 휘말리고 있는데, 그 경위는 이렇다.
붐은 최근 녹화된 KBS joy '오빠가 왔다'에 출연해 "여자 연예인 3명과 사귀었다"고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깜짝 고백했던 바 있다.이어 "한 분은 가수, 한 분은 방송인, 한 분은 또 뭐.."라고 털어놓았는데, 이어서 이름까지 밝혀달라는 멤버들의 성화에 붐은 "여기서 그냥 이름을 이야기하라고?"라며 망설였고, 이런 가운데 사가와 준코라는 이름이 언급됐고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준코가 이에 강력히 반발했다. 사가와 준코는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당신이랑 사귄 적 없는데요"라는 글을 남겨, 붐이 자신과 교제했다는 말에 대한 답변인 듯한 뉘앙스가 크게 품겼다. 준코는 그후 "대폭소 ㅋㅋㅋㅋㅋㅋ"라고 글을 교체했다. 이에 대해 방송 관계자는 "붐이 프로그램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준코의 이름이 언급된 것"이라며 "준코와 사귀었다고 고백했다는 뉘앙스가 풍긴 것이 절대 아니다. 다소 오해가 생겨 와전 된 듯 하다"고 귀띔했다.
때 아닌 열애설에 9일 사가와 준코의 미니홈피는 네티즌의 방문이 폭주했으며, 10일 오전만 벌써 1만 3천 명이 넘는 네티즌이 다녀가며 열애설에 대처하는 그녀의 의연한 모습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준코와 사귄 적이 있다”는 붐의 발언이 거짓말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일부 네티즌들은 여전히 팽배하고 있는 거짓 방송에 분개하며 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하고 있어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아주 거짓말이 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