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학폭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던 (여자)아이들 수진이 결국 탈퇴 선언을 했다. 하지만 논란은 여전하다. 일부 팬들은 수진의 탈퇴 소식에 피해자를 향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14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수진에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금일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향후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논란이 매듭지어지는 듯 보였으나 일부 팬들의 몰상식한 행동으로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수진의 탈퇴 소식을 접한 일부 팬들은 수진의 학교 폭력을 최초로 폭로했던 피해자 A 씨 친언니의 SNS를 찾아 악성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특히 해당 팬들 중 다수는 해외 팬들로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강도 높은 욕설과 함께 혐오스러운 사진을 보내는 사람도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출처 | https://entertain.v.daum.net/v/202108151156049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