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철수발표하고 정부군이 폭망할 것이라고 예상되었습니다. 국내외 언론 및 일반인들도 당연하다고 생각했죠.

2. 그런데 정부군이 의외로 머리를 잘써서......농촌지역이나 쓸데없는 지역은 과감하게 다 포기하였고, 중요지역 및 대도시만 방어선 구축하였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정부군이 버린지역 무혈입성할때는 탈레반이 압도적으로 밀어 붙이는걸로 보였죠. 하지만 다시 방어선을 구축한 중요지역 에서는 탈레반이 수천명씩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3. 이에 숫자가 부족해진 탈레반이 파기스탄 탈레반에 지원요청 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부군 주요인사들 암살작전에 돌입하였습니다.

4. 그리고 다시 탈레반의 숨막히는 압제를 싫어하는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이 민병대를 조직하기도 하고, 탈레반에서 탈영병이 나와서 정부군으로 돌아서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5. 웃긴게 지금 터키가 카불 공항에 병력 파병해서 짱박고 있는중이고, 미국을 비롯한 많은 강대국들이 묵인하고 있습니다. 터키는 중앙아시아에 영향력 행사해서 좋고, 강대국들은 터키가 탈레반 브레이크 걸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탈레반은 세계 이슬람 급진 테러세력(동남아 중앙아시아 발칸반도등)과 다 연관되어 있으며, 마약(헤로인) 생산에 일가견이 있기 때문에 강대국들이 터키의 행동을 묵인하는 중입니다.

6. 특히 이란은 탈레반이 싫은게 자국에 아프가니스탄 난민이 비공식적으로 300만 가까이 있습니다. 그런데 탈레반이 정권 잡고 또 탄압하면 난민이 폭발적으로 밀려 들어올께 자명하기 때문에, 미군의 철군을 적극 반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7. 그래도 결국은 탈레반이 이길꺼라는 의견이 대세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