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법 내용중에 194년(고국천왕 16) 10월, 왕이 사냥을 나갔다가 길에 앉아 울고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우는 이유를 묻자 "저는 가난하여 품을 팔아 어머니를 봉양해 왔는데, 금년에는 흉년이 들어 품을 팔 곳이 없어 울고 있습니다." .....(중략)..... 그리하여 백성들의 식구가 많고 적음에 따라 차등있게 구지 곡식을 빌려 주었다가 낮은 이자를 적용하여 겨울 10월에 추수한 후 상환하게 갚도록하는 진대법을 법규로 정하였다. 모든 백성들이 크게 기뻐하였다.
뭔가 요즘이랑 비교되면서 괜히 씁쓸해지네요. 요즘의 현실은 글의 내용보다 못한 시민들이 죽어가는데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지푸라기도 모두 가져가는 ....(주어 생략)의 모습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