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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국가대표은퇴후 1년 조용히 사시더니
갑자기 부천에 중학교 코치를 하겠다고....
평화로운 주말부부를 산산히 깨버리시면서 올라오신 울 마나님...
하지만 막상 중학교 와보니....
전임이 싸놓은 똥이 어마어마...
거기에 운동부 (양궁포함 2개팀) ㅈ도 신경안쓰는 학교...
예산도 없어서 선수시절 쓰던 본인 장비 다 풀어서 애들 활에 다 세팅해주고
그덕에 지금 본인 장비 남은게 없음...
거기에..
오죽하면 제초작업도 안해줘서 작년에 오기로 내가 가서 직접 양궁장 풀 깍고...
암튼...
아내의 정성과 열정 덕분인지...
하위권이던 애들 부임하자마자 2달만에 단체 2등
올해는 경기도 개인 2등인가?? 만들어 놓으시더니..
8월까지만 코치생활하시겠다며 -_-...;;;????
응??????
왜??????
" 너도 양궁해 "
????????
양궁하시는분들계시나요.... 쪽지주세요...
아내가 활조립하고 있습니다..
살려주세요
목표는 남양주시에 양궁협회 창립과 절 샘플선수로 만든대요...
방과후 선생님을 목표로....큭...ㅠ_ㅠ
대단하시네요
저와 그나마 가까운 양궁은 똠양궁 뿐인데
출처 | http://huv.kr/pds108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