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쟁임병이 있는지도 몰랐는데요...
요즘 하늘이 물건들 사다가 제 정체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요. 저는 쟁임력이 충만한 집사였던 거예요...
정줄 놓고 사다보니...
오리젠 저거는 완전 지름신이 들려서 주문했다는...
저번에 5.4킬로그램 사서 소포장했는데
새거를 하나 또 사서 쟁이고야 말았어요...ㅎ
오리젠을 먹고 나서 캐닌 파우치는 입에도 대지 않아서 처치곤란...
엘라이신은 3개월이 지나고 먹이는 게 좋다고 그래서 잠정보류 상태입니다.
통장이 자꾸 아프다고 난리 치네요.ㅎㅎㅎㅎㅎ
당분간 지름신 접신 그만 해야겠다는...
그러니까 집사들은 쇼핑몰에 접속하지 말고
주인님 오뎅꼬치를 휘둘러 드리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