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신사역에 있는 비만클리닉 탈의실에서
아마 바닥에 떨어트려놓고 그대로 나온듯해요
거의 멘붕상태라
경찰에 신고를 오늘에서야 했네요
요 두 반지를 함께 잃어버렸어요
특이한 디자인의 세인트실 반지도 이제 단종되서 더이상은 구할 수 없는 반지라
만약 주변에 이 두 반지를 주었다며 해맑게 자랑하는 이가 있다면
저에게 제보해주시면 법정 사례금 이상으로 드리겠습니다
티파니 다이아링은 프로포즈받았던 링 중 하나라 의미도 의미인데
줏었으면 주인을 찾아줘야지 자기가 홀랑 가져가다니
그 괘씸함에 진짜 혼쭐을 내주고 싶네요
두고 온 제 잘못이 크다만
참 ㅠㅠ 주말 내내 속상해서 슬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