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금산에가서 맨손으로 물고기 잡고 있는데
댐 바로 윗쪽에 무슨 큰 돌맹이같은게 있어서 잡은후에 말조개인줄 알고 이거하고 납자루 데리고오면 여기에 알 낳겠구나 해서 줍해왔는데 물고기 까페에 올려놨더니 멸종위기 1급 두드럭조개라고하더라구요
원래 서식지가 북한쪽 대동강, 한강에선 멸종, 금강에선 어쩌다가 발견되는데 제가 그걸 금강물줄기 있는곳에서 잡았던거죠 ㅡㅡ
그래서 금산갈때 살려주겠노라했는데, 왠걸? 회사에서 점심먹으러 간 식당이 안영동 뿌리공원인데 거기에서도 사는 조개인지? 푯말 붙어있갈래 오늘 다시 자연으로 보내주고왔네요 ㅎㅎ
이놈이 언낭 알 까서 흔해졌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