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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istory_19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워썬더★
추천 : 3
조회수 : 5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25 19:48:30
상해사변이 터집니다
쇼와 덴노는 "아오! 육군놈들 상해에서 뭔 짓거리야 만주문제로도 벅찬데;;" 라면서 육군중앙에 그만둬 라고 엄하게 명했으나 당연히 늬예늬예로 끝납니다
게다가 새로 만들어진 내각의 수상 와카쓰키 레이지로가 육군의 압력을 받아 2개 사단을 파견한다고 결정하자, 쇼와 덴노는 사령관 시라카와 요시노리 대장을 불러서 국제협정을 지키고 상해사건이 확대되지 않게하라고 힘없는 어조로 부탁합니다
그리고 중국군을 격퇴할지언정 쫒아가진 말라고 명령하죠. 시라카와는 다행히 덴노의 명을 꼭꼭 씹어서 잘 지킵니다. 도쿄의 참모본부는 길길이 날뛰었지만 어쩔 노릇인가, 이미 시라카와가 정전협정까지 주장해서 상해사변을 끝냈는데...
제네바의 국제연맹 총회는 이걸보고 빵긋 웃었고 그래 역시 일본이 그렇게 심한일을 꾸몄을리 없지라며 우호적으로 변합니다
그런데....
정전협정을 하게될 예정일이었던 쇼와덴노의 생일인 4월 29일!
훙커우 공원에서 조인식을 축하하는 모임에서 시라카와 요시노리는 폭탄에 맞아 즉사하게됩니다.
폭탄을 던진 사람은 다름아닌 조선청년 윤봉길었습니다
후에 덴노는 그의 죽음을 매우 애통해했다고합니다
만. 덴노도 모르는 진실이 있었으니, 그전에 있었던 장작림 폭살사건의 자금 조달원이 바로 시라카와 요시노리였다는거 ^오^
결국 개념인처럼 보이긴했지만 결국 그도 제국 일본의 제국주의에 물든 군인이었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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