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안보이던 짜잘한 블루길 새끼들이 어제는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배식이 배도 빵빵하니 아직 알찬놈들이 있고.
패턴이 올해는 아주 늦게 시작해서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주 큰 소리로 퍽 하면서 피딩 하는 놈도 있었는데.. 못잡음...(걸리면 100%인데)
어제도 5짜 하나 걸어 냈는데.. 루어 초반에 애기 배식이 하나 안 걸리더니.
이제 슬슬 육자도 욕심이 나는 해가 되었네요.
주말에 아들이 손맛 느끼고 싶다고 방동(서대전) 가서 블루길 청소 한번 해서
고양이 밥주고요.. 고양이 한마리당 2개씩는 먹더라구요.
장비는 한칸반짜리 대낚시로 잡습니다. 바늘은 아무거나 작은거 끼우고. 추 가볍게 해서 지렁이나 구데기..
하루종일 하면 한명당 백마리는 너끈히 잡는데, 날이 더워서 5시 시작해서 딱 한시간.
방동엔 블루길이나 배스.. 지역 주민이 드시는 분들이 종종 있어서 드리기도 합니다.
배스는 저녘 8시까지는 나오는것 같은데 그 뒤로는 안 나옵디다.. 아직 밤낚은 이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