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좋긴하나 혹시 깔려죽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워낙에 얌전한 아이라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불 위
이불 옆
이불 근처
고양이치곤 특이하게 박스나 봉지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불 위를 가장 좋아하고 전기장판을 좋아 합니다.
유일한 취미는 동물농장보기
퇴근 후 집에 오면
항상 저런식으로 쳐다보고 있는데 저 모습 그대로 움직임이 별로 없습니다.
눈매가 야리야리해서
오해를 받는데
완전 얌전한 암컷입니다.
장난감 놀이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가끔 물병 뚜껑을 가지고 놀거나 효자손을 가지고 놀거나 합니다.
그것도 딱..1분.
남자 손바닥 두개로 몸이 가려질 정도로 작습니다.
오늘도 퇴근하면 저 모습 저대로 있겠군요.
빨리 퇴근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