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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삥뜯겼어요...크흐흐흑ㅠㅠㅠ
게시물ID : freeboard_1911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돈..흑
추천 : 11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5/12/16 19:59:25

흑흑흑

삥뜯긴거 쪽팔려서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고..;;;

말안하자니 정말 너무 답답하고 한심하고...

그래서 생각난 곳이 오유에요....

흑흑흑흑...

오늘 학교끝나고 좀 돌아다니다가..;;

친구2명이랑 교복입은채로 돌아다니고 있었는데요..

그 어떤 여자2명이(화장+써클+아이라인+마스카라..) 오는거에요..

오더니 우리교복을 보고는 

"ㅇㅇㅇ알아? 우리 걔네잡을려고 하는데.. 그냥간단한거 물어볼라고.."

하는거에요..ㅡ;;; 그때까지도 눈치도 못채고...

그러다가 따라오라고해서 진ㅉㅏ 별생각없이 그냥 물어보겠지~ 했는데요..;

계단을 올라가더니 딱보니까 앞에 문닫힌 노래방....ㅡㅡ

그리고 밑을보니까 앞에 2명을 깔아놨더군요....

그러고 딱보더니 말투 딱 바뀌면서

"니네 돈 얼마있냐?"

어이상실어이상실내돈내돈내돈.............................................................

흑흑 그래서 4000원 뺐겼어요...

큰돈이 아니라고 할수도 있지만..

저에겐 엄청난 큰돈인데..................

진짜 부모님한테 너무 미안하고......

흑흑흑흑흑흐긓ㄱ흑......ㅠㅠㅠㅠㅠㅠㅠㅠ

집에와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계단에서 걍 밀어버릴껄...

걍 도망갈껄....

등등 잡다한생각과 함께 쪽팔림.............

그리고 알고보니까 그인간들..... 교복입었는데 근처학교인것같더군요....



것도 동급생인거 같고요..ㅡㅡㅡㅡㅡ

흑흑흑 초딩때도 안뺏긴삥을......................

아 정말 돈도 아깝고.................................

처음에 그냥 아무것도안한다며 진짜2분이면됀다며...

만약딴짓하면 엄창이라고..........ㅡㅡㅡㅡㅡ

아 저좀 위로해주세요!!!!!!!!!

그리고 삥안뜯기는 방법같은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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