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처음으로 혼자 김장했어요(절임배추 3박스=약 20포기)
게시물ID : cook_191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화보는사람
추천 : 15
조회수 : 133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1/15 09:51:11
전엔 얻어다먹었고 그다음엔 친정이랑 같이, 작년,재작년엔 저희부부끼리 했어요
배추가 11시쯤 도착했고 마늘,생강은 그전에 다져놨었어요
배추를 큰 채반에 올려서 물기빼고
그동안 양념준비했어요
무 6개 갓 2단 쪽파1단 찹쌀가루 1봉지반 양파5개 매실액 500ml쯤 굵은소금 무살짝절일만큼 생새우 2,3컵? 새우젓도 그정도, 까나리액젓 700ml정도 마늘:생강=약5:3 (마늘이 1.5kg쯤?) 고춧가루 2.5kg쯤
무 2개, 양파전부 갈아서 사용,  무채는 채썰면서 굵은소금으로 살짝 절여둠, 찹쌀가루는 풀쑤니까 큰 냄비로 가득이네요

혼자한건 처음이고 하다가 양념 모자라서 다시 만들고ㅋㅋ
양은 인터넷보고~
고양이주제에 떨어진건 막 주워먹고 자기만 빼고 재밌는거 할까봐 안절부절 곁을 지키는 고양이때문에 안방에서 문닫고 했어요 
김장매트에 양념붓고 절임배추 놓고 고무장갑끼고 양쪽에 김치통 쭉 늘어놓고 키친타올, 막 쓸 행주 준비해놓고
아, 그전에 방바닥 청소한번 하고

애들이 중간에 잠깐 같이 하고 저 혼자 했고요
중간에 그릇나오는건 바로 씻어서 정리했어요 바닥에 튄거 왠만하면 바로 닦고 중간에 몽쉘이랑 커피도 마시고
무채썰때(양념준비)부터 파파이스 보기 시작했는데 다 보니까 김장은 끝났구요 405l 김치냉장고에 2/3쯤 찬거같아요
양념~정리까지 7시간쯤 걸렸나 중간에 밥 빨리 먹었고 애들은 치킨줬구요 생각보다 할만해서 친정김장도 해드리려구요
시댁은 원래 저희가 보내드리구요

맛도 뭐... 딸이 밥다먹고 김치만 먹고 있는거보니 괜찮은듯.
보쌈먹고싶은 맛이래요 남편은 양념 빨갛게 잘했던데 누가 도와준거 아니냐고 하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