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금지. 본삭금 걸고 질문 드릴게요.
http://ko.wikipedia.org/wiki/%EC%9C%A4%ED%9C%B4
大妃를 조관照管하라?? 대비 처신 좀 잘 챙겨라? 이런 뜻인가요?
아무튼 당시 숙종모 명성왕후가 조선 최대의 악후 문정왕후와 비교되었다고 하니
신하된 입장에서 왕에게 충언을 올린 거로 볼 수도 있는데 너무 직설적으로 말했나....
재미있는 건 윤휴가 정작 이율곡을 "유학자의 옷을 입은 불교 승려"라고 비판한 내용이네요.
주자의 틀에 얽메이기 싫어했던 본인이 유학의 틀안에만 이율곡을 가두려 한다는게 역설적..
송시열과 윤휴가 증조외할머니가 같은 인척이였으며 어렸을 적 부터 친구 관계였다는데
두 양반 모두 외골수다 보니... 어찌보면 서글프네요. 두분 모두 없었다면 조선의 당쟁이
그렇게 심해졌을까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