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벽 바깥에 도시가 존재할수가 없다는 전제 자체가 모순된거 아닌가요
중세시대에도 장원가진 영주들도 보면 성벽안에는 고급인력들이 많이 살게되다보니
힘도없고 땅도 많이 필요한 농민들이나 하층민들은 성벽밖에서 살았는데 도시는 당연히 존재하죠
왜냐면 성벽 지어놓고 여기는 이정도만 부양할수 있다, 그런데 너네 성벽밖에 도시 건설하지 말아라 그러면
성벽안이 무슨 4차원도 아니고 당연히 나중엔 비좁아 터지니 밖으로 조금씩 터지는데 그걸 막으려면 도시마다 성곽이 있어야하는데 그렇지 않잖아요.
시대가 다르다해서 뭐라 하실까봐 추가하자면 비슷한대의 중국을 보세요, 성과 마을 구조가 어떻게 다른지
게다가 성벽이 "도시를 결정짓는 한계선"이 "절대"아닙니다 이게 좀 틀에 박히신듯 머리에
당장 한국이나 일본만 봐도 당장 앞에있는 고창읍성이나 낙안읍성같은곳 보면 성벽 밖에 도시가 존재해요 ㅇㅇ..
그러다가 전란이 일어나면 성안으로 대피하는 구조가 거의 상식이구요
그리고 그렇게 좋아하시는 복원도 말하시는거로 왜 성벽밖에 도시가 존재하는 복원도가 없냐는데
일본 전국시대 성과 마을의 구성, 아니 그냥 에도막부 시절 에도성에 대한 자료만 봐도 답 나오는데
무슨 소리가 하고싶냐면요
"이건 이렇게 해서 이거다!"해서 주장을 하면 당연히 거기에 맞는 합당한 자료와 논리가 필요한데
관련있는 자료라 해서 그것을 참고로 주장할수는 있지만 그 자료를 비논리적으로 해석해서 나온
근거가 부족한 주장은 전혀 설득을 받을수가 없어요
아시겠나요?, 또한 생각을 달리 하는 법도 배우셔야할것같아요 왜냐고요?
남들이 생각하는것과 내가 생각하는것이 다르면 그것을 인정할줄을 알아야합니다. 그런데 왜 당신의 말에 우리가 인정하지 않냐구요?
"전혀 합당치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연구된 사료를 반박하려면 그에 준하는 사료가 있어야 합니다만 당신에겐 안타깝지만 없군요.
이미 주어진 것에 당신의 생각을 "추정"한것을 마치 진실인양 주장하고 계시니까요.
분명히 이 말 하면 아니라 하실거 같지만 제가 보기엔 그 분께서는
"내 말이 절대 선인데 어디에 감히 토를 다느냐"같은 분위기가 나요
남들이 "이건 이렇게 되있고 그것만으론 그렇게 단정지을수없고 그렇지도 않습니다"라고 반박해도
합당치 못한 주장을 계속 내세우시니까요
결론은 로마인구드립으로 얻게되신 흑역사는 정말 콩그레츄레이션입니다.
많이 좀 배우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논리적으로 생각해야고 타인의 생각을 존중할줄 알고, 진실은 언제나 근거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