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팟이라고 말하고 가는건 파티구하기 힘들어서가 큰 이유겠지만 제 친구가 오늘 제 옆에서 겪은 일을 말해드릴려구요 ㅋㅋㅋ
친구가 19레벨을 찍고 클베때 지겹도록 거거붕 잡은 경험부심으로 "난 숙련팟으로만 돌테야!" 하고 자신있게 권사 모집하는 숙련팟을 들어갔음 ㅋㅋ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파랑때 개를 아무도 안잡아서 남해함대 사생팬들 겁나게 몰고 다니다가 죽고 마파랑 어글끄는동안 왜 개를 안잡냐니까 "몰랐네요.. 죄송해요."하고 다시 도전해서 마파랑 잡고 노심초사 잡고 은광이한테 갔는데
은광이 끌고있는데 파티원이 열포 빙포잡다가 죽음..
왜그러나 하니 암살자가 연막을 안쓰고 또 남은사람끼리 합격기를 못맞춤 이번에도 이러저러하니까 빙포먼저 딜해서 잡고 열포 마무리하고 은광이 땁시다 해서 출발! 했는데
암살자가 빙포 잘치다가 갑자기 "열포ㄱㄱ"하고 열포한테 돌진함ㅋㅋ 그러다 빙포한테 얼리고 열포한테 맞고 그러다가 죽음. 그 다음으로 기공사가 죽음. 또 소환사도 죽음.
친구는 은광이끌다가 빙포한테 얼려서 은광이한테 맞아죽음.
다같이 부활했는데 갑자기 또 암살자가 "후.. 못하겠네요. ㅈㅈ."하고 파티탈퇴하고 사라짐
친구 맨붕됨ㅋㅋㅋㅋ 그래서 이번엔 포기하고 다시 다른팟을 가기로함.
다른 숙련팟에 갔더니 암살, 기공, 역사가 있었음.
이번에는 순조로운듯 했음. 근데 왠지 이번에도 암살자가 느낌이 쌔..함. 마파랑 잡을때 지뢰, 풍독술 심장찌르기 이런거 없이 오로지 사과만깎음ㅋㅋㅋ 평타평타평타평타평타 그래도 역사님이 마파랑 잘 잡아주시고 친구가 기공사랑 같이 개랑 남해함대 역사를 잡아 폭탄을 열심히 던져서 마파랑을 쉽게 땀. 근데 뭔가 이상했는지 마파랑 탱 하던 역사님이 "암살자님 숙련 맞으세요?" 하니까 "저 4판이나 돌았어요 ㅎㅎ" 하길래 그냥 긴장감 없이 하시나 보다.. 하고 게임에 열중함.
근데 ㅋㅋㅋㅋㅋ 은광이때도 사과깎이만 주구장창 해댐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번엔 다행히 연막은 씀. 덕분에 역사님이 은광이 끌고 나머지 셋이서 순조롭게 빙포, 열포 순으로 따고 은광이 아슬아슬하게 잡는데 성공함.
이쯤되니 거의 성공분위기였음ㅋㅋ 서로 자기무기 나왔으면 좋겠다.. 하고 거거붕 잡으러 들어갔는데 아뿔싸, 거거붕 기모으는 공격을 무시하고 열심히 사과만 깎으시던 암살님이 죽음. 그래도 거거붕때는 부활해서 들어올 수 있어서 암살님은 총 두번을 죽으시고 요마왕전에 돌입하게되었음.
근데 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구멍이 있었음ㅋㅋㅋㅋ 친구랑 역사님이랑 암살님은 열심히 붙어서 치느라 몰랐는것 같은데 ㅋㅋㅋ
기공사님이 소환귀 무시하고 요마왕만 치다가 죽음ㅋㅋㅋ
다음 소환귀 소환때 나머지 셋 다죽음..
친구 2차맨붕함ㅋㅋㅋ
다시 재도전하면서 암살님한테 "한명 제압당했을때 다운합격기좀 같이 넣어주세요." 하니까 그 암살님이 ㅋㅋㅋ"합격기가 뭐죠??" 이러길래 ㅋㅋ"지뢰요.."하고 친구가 한숨을 푹.. 쉼 여차저차 역사님이랑 친구가 파티원들 해야할 일 다 정해주고 나서야 아슬아슬하게 거거붕을 완수할 수 있었음ㅋㅋ 그리고 친구는 무기를 먹지 못했다는 슬픈 전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