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이 끝나니 동이 텄습니다
서로의 얼굴이 다 보이니깐.. 붉은악마들 사이에 잠복해있던 홍건적들이 침략하지 못했군요
ㅋㅋ

보통 축구가 끝나면 밤인데 훤한 아침이 되니깐
열광하기도 조금 민망해지는 분위기가 되다보니.. 다행입니다
(참고로 저는 상암에서 응원)

앞으로도 계속 새벽4시 경기니깐.. 다행입니다
홍건적의 노략질을 피할 수 있겠군요

...농담이고
비판을 받아들여서 자제하는 것이기를 바랍니다




덧붙여서 오늘 경기는.. 후반에는 밀어붙였죠
한참 신나게 공격하다가 이호선수가 쓰러져서 상당한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맥이 끊기고 프랑스는 체력을 잠시나마 회복해서 
프랑스가 공격하는 분위기가 되더군요
쩝.. 그때 흐름이 계속되었으면 더 좋은 결과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저만의 생각이었습니다
그것도 경기의 일부지만요 

이호선수 부상도 걱정되고.. 
2경기 연속 을용동무가 교체되는데 컨디션이 안좋은지 역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