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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쓸까말까 고민하다 결국 씀.
그냥 평범한 코덕임. 네이버 뷰스타 잠깐 했던. 뷰티 블로그 운영하다가 지금은 귀찮아서 때려쳤다.
암튼 내가 아는 것들 썰 풀어봄.
열심히 썼으니까 길어도 읽어줭.
< 피부는 배출 기관이다 >
흡수 기관 아님.
그래서 화장품은 진피층까지 들어가지 못함. 진피층까지 들어가는 애들은 의약품.
그러니까 화장품에 절대로 많은 기대를 하지 마.
이미 생긴 주름을 장품이로 없앤다는 것 보다는 장품으로 보습을 챙겨줘서 주름을 예방한다고 생각하는 게 맞음.
보습이 낙낙해야 주름이 덜 생김.
자기 피부에 맞는 스킨, 크림 넉넉히 발라서 피부가 당기지 않게, 건조하게 만들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함.
< 세수 찬물 마무리하면 홍조 생길 수 있다 >
따듯한 물로 세안하다가 찬물로 마무리하면 모공 줄어드네 어쩌네하는데 절대 하면 안됨.
갑작스러운 온도의 변화는 피부의 모세혈관을 확장시키므로 홍조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함.(티비에서 전문의가 말함) 특히 홍조 있는 사람은 절대절대절대 하면 안됨.
피부는 미온수(=미지근한 물)
< 샴푸한 거품 피부에 닿으면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남자들은 그냥 머리 감으면서 그 거품으로 같이 세수하던데 그러면 안됨 ...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고 피부과 전문의가 말함.
상식적으로 노폐물 씻어낸 거품이 피부에 좋을리가 없자너. 그리고 샴푸는 세정력이 과해서 연약한 얼굴피부에 좋을리가.
같은 이유로 등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음.
< 모공을 여닫네 뭐네 ... >
모공에는 근육이 없다.
그래서 지들 힘으로 열거나 닫을 수 없다. 그저 온도에 따른 피부의 확장과 축소일 뿐.
< 모공은 화장품으로 못 줄인다 >
메이크업으로 커버링은 가능하지만 기초 화장품으로 모공 못 줄인다. 모공 줄이는 건 피부과 가자.
다만 피부 유수분 밸런스 안 맞으면 과하게 기름 뿜뿜하면서 모공이 커질 수 있음.
< 피부에 기름이 부족해서 기름이 더 나거나 트러블이 날 수도 있다 >
지성이라고 유분기 없는거 쓰는 사람들 많은데, 오히려 그 때문에 피부가 '앗 유분 ㅈㄴ부족하네'하고 기름을 뿜뿜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음.
이걸 유수분이 깨졌다고 함.
그래서 실제로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페이셜 오일 한두방울을 쓴 이후로 피부가 뿜는 기름이 줄어들었다고 하는 지성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음.
페이셜 오일 쓰는 법: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손바닥에 한두방울 떨구고 손으로 비빈후 얼굴 피부를 눌러주듯 흡수시킴.
< 탈모 샴푸? >
난 기본적으로 탈모 샴푸를 믿지 않았는데 (어차피 씻겨 내려갈테고 성분도 ㅈㄴ 쪼금 들었을텐데 하는 생각) 며칠 전에 옛날 라디오 듣다가 알게 됨.
허지웅쇼 라디오(20년 5월 12일 방송분. 털 특집이었나)에서 화장품 연구원으로 일하셨던 분이 하시는 말씀이.
지금 허가받은 탈모 샴푸들은 유전적인 탈모가 아니라, 머리털 빠지고 새로 머리털이 자라기까지의 휴지기가 긴 것을 단축시켜주는 데 도움이 된다? 뭐 그런 내용이었음.
샴푸에 많은 기대 ㄴㄴ ...
< 블랙헤드 빼는 법 >
세안 시, 클렌징오일을 할 때 손으로 얼굴을 부드럽게 문지르면 블랙헤드가 좀 나옴.
세안 할 때 말고 호호바 오일(=조조바 오일. 얘네가 좀 대중적)을 피부에 바르고 문질거리는 방법도 있고.
둘 다 1분 넘게 하지 말고. 한번에 다 빼겠다는 생각으로 하지 말고. 과하게 하면 절대 ㄴㄴ. 피부는 뭐든 과하게 하면 안됨. 기초케어도 세안도 뭐든 과하게 ㄴㄴ
< 화이트헤드 빼는 법 >
필링젤같은 각질 제거 제품으로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어느정도 없어짐.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나 완벽하게 빼는 건 피부과가서 흡입 ㄱㄱ.
< 각질 제거 >
평소에 보습 잘 하면 각질이 안 일어나서 굳이 각질 제거 안 해도 됨. 그리고 피부는 재생주기에 맞춰서 알아서 각질을 탈락시키기 때문에 굳이 안해도 됨.
각질제거 제품은 물리적 각질 제거제(알갱이가 만져지는 것)보다는 화학적 각질 제거제(아하, 바하같은 성분)를 쓰는 것을 추천.
사람들은 화학제품하면 기겁하는데 오히려 물리적 각질 제거제가 더 피부에 부담이 갈 수 있음. 순한 화학적 각질 제거제를 쓰는 게 피부에 부담이 덜 됨.
알갱이 피부에 문질러서 자극주는 것(실제로 쓰다보면 좀 아픔) 보다 화학성분으로 각질만 살짝 녹이는게 훨씬훨씬 피부에 자극이 덜 가.
그리고 화학 성분은 좀 아래쪽에서 더 얘기하겠음. 화장품 업계가 화학 성분을 아주 독극물로 만들어놨어.
< 썬크림 발라라 >
몇십, 몇백하는 크림 바르는 것 보다 만원짜리 썬크림 발라서 노화 예방하는 게 낫다고 화장품 연구원들끼리 말한다고 한다.
위에도 적었지만 화장품은 이미 생긴 주름을 없애기보다는 예방하는데 중점을 둔 친구들이니까 애초에 썬크림으로 주름을 안 생기게(=자외선으로 인한 노화가 안 되게)하는 게 낫다.
현대사회에 들어 햇빛을 맞는 것에 대한 이득보다는 노화로 인한 해가 더 크니 피부과 전문의도 그냥 썬크림 바르고 비타민D 사다 먹으라고 함.
비타민은 천연이고 합성이고 뭐고 화학식 똑같으니 그냥 싼거 사다 꾸준히 먹으래.
썬크림에 대해 할 말 많은데 너무 귀찮네. 패스.
또는 요청 많으면 나중에 썰풀어줌.
< 썬크림 발랐으면 잘 지워라 >
클렌징폼이랑 세안비누는 생각보다 세정력이 약하다. 얘네는 그냥 세안용이라고 보면 됨. 그래서 그걸론 썬크림 다 안지워짐.
썬크림은 메이크업한 것처럼 신경써서 지워야함. 이중세안을 추천함.
1차 세안: 클렌징오일, 클렌징크림, 클렌징티슈 등. 피부화장(메이크업)을 1차로 지우는 친구들로 먼저 지우자.
2차 세안: 클렌징폼, 비누 등. 세정력 약한 거 써도 ㄱㅊ.
그런데 어떤 전문의는 이렇게 말함.
좀 덜 지워져도 괜찮다고.
어차피 피부에 열몇시간 얹어놔도 트러블같은 이상이 일어나지 않지않냐고. 오히려 과도한 세안이 피부장벽을 무너뜨린다고.
난 그냥 잔여 남는게 찝찝해서 순한 클렌징오일 + 순한 비누 씀.
보통 약산성(5.5pH) 제품이 순하다고 함.
< 닦토 비추 >
화장솜에 토너(=스킨) 묻혀서 피부를 닦아내는 건데, 한때 크게 유행함.
스킨케어의 첫단계로 알고 있는데, 이건 사실 클렌징의 마무리 단계이고 화장솜으로 피부를 쓸어내는게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어서 위에 말한 피부과 전문의가 극혐하더라.
진짜로 화장솜 어떤건 피부 아픔.
< 장품이 바를 때 피부 두들기면 안 된다 >
역시나 피부에 자극이 되서 오히려 안좋다고 함.
과거 유행했던 7스킨법(스킨 7번 두들기면서 바르는거) 절대 비추. 나도 그땐 몰라서 해봤는데 3~4번째 하면 피부가 아프더라.
피부 두들기지 말고 살살 바르자.
< 세수하고 수건으로 벅벅 닦으면 안 된다 >
위와 같은 이유. 톡톡 물기를 흡수한다는 느낌으로 수건을 톡톡톡.
< 마스크팩 - 1일 1팩? >
마스크팩에 들어있는 방부제 때문에 1일 1팩 하지말라더라. 물론 난 귀찮아서 안함.
주 1~2회정도 추천한다고.
마스크팩 매일 하고싶으면 무방부제 쓰는 걸 추천하는데 그런애들은 비싸다.
< 마스크팩 - 싼거 써도 ㄱㅊ >
티비에서 500원짜리랑 만원 넘는거 사용 후 피부 수분도 비교한 거 봤는데 차이가 미미하더라.
마스크의 미백이니 뭐니 같은 기능성은 기대하지 말어. 화장품이란건 애초에 한계가 명백하고 해당 성분도 ㅈㄴ 조금 들었으니까.
성분 관련한 얘기는 아래에 더 적겠음.
< 마스크팩 제발 떼고 자라 >
마스크팩이 마르면 오히려 피부의 수분을 뺏어감. 마스크팩에 써진 적정 시간(대개 15분~20분)만 붙이길.
< 화장품엔 유효 성분을 생각보다 매우매우 적게 넣는다 >
장품이에 큰 기대 하지 말어 ... 미백이니 주름개선이니 뭐니.
예방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맞음.
그냥 보습 잘 되는 게 짱임.
< 성분 함량 단위에 속지마라 >
장품이 성분은 ppm이라는 단위를 자주 쓴다. 왜냐? 존나 미미한 양을 넣어도 많아 보이니까!
1ppm = 백만분의 1%
그러니까 1%는 0.0001ppm
녹차추출물 1000ppm 넣었다고 해봐야 0.1% 밖에 안 되는 거임.
특히 이 성분 장난질 잘하는 로드샵이 있는데, 한강물 10ppm 넣어놓고 한강물 크림이에여^^ 이럼. 양심 터짐 진짜.
님들이 가진 화장품 중에 성분 이름 강조한 화장품 봐봐. 녹차니 당근이니 뭐니 들어간 것들. 진짜 성분 적게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1% 미만 들어간 것들은 장품이 이름에 그 원료 이름 못 넣었으면 좋겠음. (함량 최대치 정해진 친구들 빼고. 보통 함량 최대치 정해진 애들은 최대치까지 넣었다고 자랑하면서 광고함)
최근에 이벤트로 받은 갈락토미세스(성분 이름) 화장품 보니까 1000ppm 들어갔더라. 갈락토미세스 이름에 넣고 ㅈㄴ 광고하더니 ...
< 간단하게 성분 얼마나 넣었나 아는 법 >
전성분표를 봐라.
패키지나 화장품 본체에 적혀있는데 전성분표를 보면 온갖 성분이 적혀있잖아? 제일 앞에 적힌 성분일수록 제일 많이 들어간 거임.
그 말인 즉슨, 뒤로 갈 수록 적게 든 건데. 한강물 크림이래놓고 한강물이 뒤쪽에 적혀있는 애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거임.
대부분 정제수가 맨 앞에 적혀있다. 아주 드물게 ㅇㅇ추출물같은게 맨 앞에 들어간 친구들이면서 가격도 합리적인 애들을 만나면 아, 이 업체는 양심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아, 성분하니까 진짜 중요한거.
< EWG 등급 절대 믿지 마라 >
EWG 올 그린 등급? 1등급? 그거 존나 마케팅이다. 절대 맹신하지 마라. 장품이 업계에는 성분 마케팅이 매우 심하게 팽배해있다.
EWG는 미국에서 설립된 '민간' 비영리 환경단체에서 만든 화장품 성분 안전도 등급임. FDA가 만든 거 아님.
저 EWG 그린 등급이니, 1등급이니 뭐니로 장품이 회사들이 매우매우 광고하는데 거기에는 매우 큰 함정이 있음.
그린 등급은 으로 5개로 등급이 나뉘는데 ...
데이터 없음(None) / 적음 (Limited) / 적당함(Fair) / 충분함 (Good) / 매우 많음 (Robust)
놀랍게도 EWG는 데이터 없음과 적음도 그린 등급으로 쳐준다는 거. 쓰레기 아니냐?
그래서 실제로 많은 천연 성분들이 충분한 검증이 없는데도 천연성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EWG 그린 등급을 받음.
그래서!
EWG가 등급 하나 더 만듦.
EWG VERIFIED™라고 EWG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고 안전성을 직접 검증 받은 제품에만 주는 등급을 만듦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인가 진짴
진짜 EWG는 ㅈㄴ 마케팅이다. 속지마.
심지어 얘네는 위험도 자료 해석도 지들 마음대로 함.
얼마나 막 해석하냐면, 먹으면 안되지만 피부에 발라도 괜찮은 성분이 있는데 먹으면 안되니까 피부에도 절대 바르면 안된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거임.
예를들어 연고같은 의약품 피부에 잘만 바르잖아? 당연히 그거 먹으면 안됨.
그런고로.
< 검증 안 된 천연성분보다 오랫동안 사용되온 화학 성분이 낫다 >
독버섯의 독도 천연성분임 ㅎㅎ
EWG등급과 성분 어플이 사람들을 케미포비아로 만들고 있는거니까 FDA랑 식약처가 ㅇㅋ한 성분이면 믿고 쓰자.
나중에 님들님들; 그 성분 쓰면 안됨; 하는 건 어쩔 수 없고.
<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알레르기를 만들지 않는다 >
화장품 성분 앱이 득세한 이후로 사람들이 '알레르기 유발 성분'만 보면 기겁을 하는데, 요거 사실 진짜 별거 아님.
계란, 대두, 토마토, 땅콩이랑 똑같은 거임. 기존에 그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에게만 위험한 것.
알레르기 없는 사람이 계란 때려먹는다고 계란 알레르기가 생기는 건 아니잖음?
'갑자기 고기 알레르기가 생겼어요ㅠㅠ' 같이 갑자기 체질이 바뀌지 않는 이상은 뭐 ...
< 2주 후 이렇게 달라졌어요! 임상 실험의 함정 >
2주동안 사람들 모아놓고 장품이 임상을 했네 뭐네, 사용한 사람들 만족도가 어떻네, 피부 개선이 어떻네 하는 설명 제품 판매 페이지나 장품이 패키지에 써놓은거 많이 봤었지?
캡쳐 뜬 거 보여주고 싶은데 고소미 맞을 수 있어서 안 올리는데.
2주 사용 후 피부 장벽이 개선된 '느낌'
보습력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느낌'
이렇게 느낌이라는 글자 끝에 써붙이는 거 많다.
음 ... 피부 전후사진 비교샷 올려놓은 건 맞지 않을까 ...? 하지만 난 그냥 그런거 애초에 무시하고 보습 좋고 다음날 피부컨디션 좀 맨들거리면 ㅇㅋ임.
< 써본 사람들 만족도의 함정 >
내가 심지어 어떤 걸 해봤냐면, 1달동안 화장품스킨, 에센스, 앰플, 크림 합쳐서 30개 넘는거 샘플 써보고 설문조사 제출하는거 해봄.
나 이딴식으로 하는 줄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문 내용에 '사용 후 주름 개선 또는 탄력이 생긴 정도'를 1점 ~ 10점으로 매기라는데 ...
얼굴은 하나이고 갯수는 개많아서 중복으로 여러개 써봐야하는데 뭐가 뭐에 찐으로 효과있는지 어떻게 아냐.
그리고 다른 설문에서도 뭐가 얼마나 어떻게 달라진 것 같은지 '느낌' 많이 물어본다.
< 성분의 함정 >
가령 화장품에 숯을 넣었다 치자. 그럼 화장품 광고할때 숯이 피부에 주는 장점을 열심히 설명해놓는다.
그러면 소비자들은 화장품에 숯이 들어갔으니 숯이 피부에 주는 장점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잖아?
그런데 자세히 보면 '원료적 특성에 한함' 이라고 적혀있는 애들이 있음.
그 화장품이 그 기능을 한다고 착각하게 하는 거임. 숯 들어간 화장품을 쓴다고 숯이 주는 장점을 얻을 수 있을거란 생각을 버려.
< 예민하다면 성분 갯수가 적게 들어간 화장품 ㄱㄱ >
성분 가짓수가 적은 것들 쓰면서 전성분 하나하나 비교 / 체크하다보면 자기 피부가 어느 성분에 트러블이 나는지 알기가 쉬움.
< 여자 화장품? 남자 화장품? >
그딴 거 없다. 그냥 아무거나 써라.
보통 남자꺼라고 광고하지 않는 화장품들이 남자 화장품보다 순하다.
왜냐하면 남자가 일반적으로 여자보다 피부가 약간 더 두꺼워서 알콜같이 자극이 있는 성분(알콜은 소독효과. 그러나 건조해질 수 있음)을 더 집어넣어도 괜찮으므로.
< 우리나라 화장품 업체들 수준은 상당히 높다 >
로드샵 아무데나 들어가서 기초 화장품 아무거나, 심지어 저렴한거 써도 ㄱㅊ
그냥 이것저것 써보면서 마음에 드는 거 쓰면 됨.
다만 색조의 경우에는, 이건 개인적 의견 + 많은 사람들이 하는 소리인데 파운데이션의 질은 백화점께 압도적이더라 ... 색 자체가 로드샵꺼랑 너무 다름. 존예.
섀도우랑 립은 외국 꺼가 색이 다양해서 너무 좋음.
+ 이건 추가적인 잡팁인데 여자들이 색에 민감하다고 함. 특히 붉은색이랑 무슨색 계열이라던데.
매우 드물게 자외선까지 눈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 있는데 이 게 여자에게만 나타나는 형질이라고 함.
그러니까 하늘 아래 같은 색은 없음!!!!! 빨간색 립스틱 다 다르게 보인다고!!!!!! 지른다 립스틱!!!!!!!!
++ 그리고 나 화장품 성분 분석 어플 알바 제의를 받아본 적 있다?
제품 줄테니까 어플 후기 좋게 써달라고. 이걸 아이디 하나도 아니고 아이디 여러개로 메일을 계속 보내는거야. 빡쳐서 답신으로 보내지 말라고 했는데도 또 메일보내서 그 어플에 업체 신고했음. 그 이후로 그 업체에서 메일 안 오더라.
제품이 넘사벽으로 좋고 유명해서 1위 찍고 후기 몇천개씩 달리는 건 주작하지 힘드니 믿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앵간하면 단점 위주로 후기를 보면서 비판적인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3줄 요약
1. 화장품은 약이 아니다.
2. 화장품에 큰 기대 마라.
3. 그냥 보습 잘 되고 피부에 트러블 안 나고 얼굴 컨디션 좋으면 아무거나 써라.
여튼 기본적으로 의심하는 스탠스로 접근하길.
출처 가보시면 경험담이나 다른 의견도 많이 나옵니다
바하학
출처 | 원출처 웃대 http://huv.kr/pds1072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