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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코인충, 리니지 아재도 토하고 갈 마굴의 실체와 근황 1편
게시물ID : humordata_19091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가가
추천 : 8
조회수 : 234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1/06/23 17: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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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라는 게임을 아는가?
보통 잼민이 겜으로 인식되곤 하지만, 실제론 게임 제작 툴에 가깝다. 

https://www.youtube.com/watch?v=uIzvpwNUQE0

 

 https://www.youtube.com/watch?v=L0L8wg_GKl0

 

 유튜버들이 올린 '잼민이 겜 체험기' 형식의 영상에서 하는 게임들은

'로블록스'가 아닌 '로블록스로 만들어진 게임' 이라는 것

 

https://www.youtube.com/watch?v=g_Sycgv5aTk 

 

유튜버들이 올린 '잼민이 겜 체험기' 형식의 영상에서 하는 게임들은
'로블록스'가 아닌 '로블록스로 만들어진 게임' 이라는 것. 

 배틀필드나 콜 오브 듀티 등을 즐기던 유튜버도 놀래킬 만큼의 퀼리티의 게임들을 비롯해
온갖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는 편의성을 자랑한다.

... 정도가 로블록스에 대해 관심 좀 가진 사람들의 인식일텐데, 이것도 틀린 말이다.
 

로블록스의 진정한 실체는
코인들 뺨치는 자본이 생기고 증발하며, 리니지 아재도 토하고 갈 유료 상품들이 즐비하는 지옥 같은 마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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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oblox.com/users/2480807/profile

앞으로 할 모든 역겹고 구역질나는 이야기들과 대부분의 증거 자료는
Leqaul 라는 유저의 증언과 첨부 자료에 의존함을 미리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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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기반 '게임'의 주류 이용층이 잼민이인 것은 반박의 여지 없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로블록스 '게임'을 잼민이 '게임'으로 인식하는 것도 틀린 것은 아니지만,


다른 잼민이들 게임과 현격히 다른 점은 비용이다.
유료 상품들이 다른 잼민이 '게임'들과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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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에서 사용하는 화폐는 바로 ROBUX 이다.

 보다시피 800 에 9.99 달러. 현 환율로 11,165.5 원.
만원이 넘는 가격임을 알 수 있다.
(아래 밸류팩들은 프리미엄을 사야 구매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 인게임 내에서 살 수 있는 상품들은은 몇 ROBUX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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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ROBLOX 페도라
단 하나의 실용적인 기능이 없는 치장성 모자이다.

가격은 280,000 ROBUX.
3500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3,907,925 원. 300 백만원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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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타임 페도라

어제 증언을 들던 시점에서 1,148,999 ROBUX
글을 쓰는 현 시점에서 1,111,106 ROBUX. 

13888.825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5,507,567 원.
천 오백만 원 되시겠다.

실제로 거래는 되지 않는 허울상의 가격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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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oblox.com/users/2064243852/profile

위 클래식 ROBLOX 페도라를 3개나 가지고 있는 사람의 계정이다.

공식 사이트에서 거래 현황이나 수요, 공급에 대해 확인하는 기능은 언론통제의 일환으로 삭제되었지만.
Rolimons 등의 제 3 사이트에서 상품이 얼마나 많이, 자주 거래되는지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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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이틀 전에도 거래가 있었다.
 
단순 치장성 아이템을 삼백, 천 오백 만원으로 거래하는 일이 매우 흔하며, 사실 이것도 비싼 가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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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누스 엠피레우스

59,999,999 ROBUX.
750000 달러, 837,411,383 원.
무려 8억 3천만 원!

 물론 잼민이들이 생각없이 8억을 쓰는 일은 현실적이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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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 달러, 270만 짜리 발키리 투구를 부모 카드로 결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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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아바타에 씌워주는 것 정도는 충분히 현실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wZzHXMR-xJQ

입모양을 바꾸는데 4000 ROBUX, 50 달러,
약 5만 5천원 을 쓰고 기뻐 날뛰는 어린아이.

 '상대적으로' 매우 싼 만원 대 상품들을 꾸준히 결제해서 수십 수백만이 되는 것도 금방이다.
로블록스에서 거래되는 가상 화폐의 거래량과 그 과정에서 환금되는 현물,
그렇게 쌓이는 로블록스 내 자산은 상상을 초월한다.

물론 돈으로 구매시 8억이 넘는 아이템들의 실제 가치가 온전히 8억으로 취급되진 않겠지만,
하지만 그래도 최소 1억 이상의 실물 가치를 지녔을 건 분명하지 않는가?

수십, 수백억 가치를 가진 계정들은 차고 넘친다.

 
그리고 제대로된 실물자산이 아닌 만큼 이러한 상품들의 가치는 당연히 시시각각 바뀐다.
코인 뺨치지 않는가? 코인보다 나은 점은 거래소가 증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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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경제의 가장 무시무시한 점은 바로 자비로운 소비층이다.

개돼지 또는 흑우라 불리는 과금 ↗망겜 가챠빨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도
최소한 성능이나 게임 내 실용성, 가치 등을 따진다. 그 가치가 손상 (너프)되면 항의도 하고...
즉 게임 내에서조차 쓸모 없는 물품에 돈을 쓰지는 않는단 소리다. 

그렇지만 로블록스의 주요 유저층인 저연령 고객들은 전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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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판매자로썬 더할 나위 없이, 수익을 극대화하기에 최적화된 고객들을
로블록스는 대량으로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최적의 고객층을 기반으로 한 로블록스의 수익과 잠재력은 놀라울 정도여서
로블록스 개발자가 큰 돈을 벌고 동네를 바꾸거나, 고급 차를 사는 건 희귀한 일도 아니라고 한다.

스팀에 올렸으면 그린 라이트도 못 받고, 게이머들의 평가도 평균 수준도 되지못할 게임들로
로블록스에서 AAA 타이틀 급의 돈을 버는게 가능하다면 믿어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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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개발자를 구인하는 데브시스터즈

그리고 이러한 엄청난 수익 잠재력은 기업들도 이미 알고 있었다. 
저렇게 대놓고 로블록스 수익에 눈독을 들이는 기업들도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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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에 따르면 로블록스 내 자본은 이미 조 단위를 넘었다고 한다.
그 조 단위 자산을 잠시 증발시켰던 해킹사건도 있었다던데...

또한 자유로운 게임 제작툴인 만큼 저작권 침해도 심각하며, 당연히 디즈니 계열 작품들의 저작권 침해도 심했다.
그리고 그 디즈니는 저작권 위반으로 국제 고소를 하려다, 스폰서 협약을 대신 했다고 한다.
어지간한 대기업들을 누르고, 세계 정상급 자본력과 대등하게 맞설 정도의 자본력을 지니고 있는 것.

그리고 이토록 거대한 덩치와 비정상적인 시장구조에 걸맞게 로블록스 내에선 참으로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다.
일반적인 게임이였으면 바로 서비스 종료로 들어가거나, 국제 소송에 휘말리거나, 국가적 제재가 들어갈만한 사건들


그런데도 잼민이 겜이라는 사회의 인식,
문제되는 게임은 그저 로블록스 내 게임 하나의 문제일 뿐이라는 인식
너무나도 거대한 유저층 등
 



여러 요인으로 로블록스는 관심을 갖지 못해왔으며,
이를 듣는 동안 나는 모든 상식이 박살나는 줄 알았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글들에서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이런 게임을 안하니 감이 안 오네요...
메타버스 하면 꼭 하나의 예로 다루어지는 게 로블록스인데..
 
 
 
출처 http://huv.kr/pds10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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