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유 눈팅만 하다가, 여쭤볼게 있어서 가입까지 했어요
얼마 전 부터 고양이 두마리를 모시게 됐는데,
어찌어찌 새 환경에 금방 적응하더라구요
이제 꽁냥꽁냥하고 행복한 집사 생활을 하게 될 줄 알았는데,
퇴근해서 저녁주고 털빗어주고 장난감으로 놀아주고 저녁약속이 있어 나갔다 왔거든요
근데 들어와보니 온 집안에 응아 냄새가....(지금 떠올려도 냄새가 나는거 같음.....웩)
화장실에 두부모래가 부족한가 해서 봤는데 화장실이 아니더라구요
뭐지뭐지 하다가 침대를 봤는데...
거대한 응덩어리가.... 어우 비주얼 깡패..........
입에서 바로 욕이 나오더라구요....
일주일은 화장실에서 일 잘 봤는데, 갑자기 왜 이럴까요... 화장실이 모자라나...
사진은 범묘와 사건 현장입니다.... 사진 찍을땐 몰랐는데 이제보니 이때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