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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억울하게 욕 먹는 창작물 속 무능한 장교.jpg
게시물ID : humordata_19085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가가
추천 : 10
조회수 : 1923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21/06/18 00: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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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노먼 다이크.

 

 

드라마 속 모습

- 아버지 빽(뉴욕 주 대법원 판사)으로 들어온 낙하산 인사


- 바스토뉴 전투에선 부하들이 죽어가고 있는데도 지원군 부른다는 핑계로 아 몰랑 외치고 빤스런 시전함

 

- 한 부대를 책임지는 지휘관임에도 포이 전투에선 패닉에 빠져 명령도 못 내리는 무능의 극치를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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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노먼 다이크 행적

- 바스토뉴 전투: 빤스런 한 거 아님.독일군에게 완전히 노출된 부상당한 아군 병사 3명을 총알이 빗발치는 와중에도 본인이 직접 부축해서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 위해 전선에서 잠시 이탈함

 

- 포이 전투: 패닉에 빠져 명령을 못 내린건 사실. 하지만 뒷사정이 있는데, 같은 전투에 참전했던 클랜시 라이얼(Clancy Lyall) 병사에 따르면 '노먼이 오른쪽 어깨에 총상을 입었기에 패닉에 빠졌다'고 함.

https://www.wearethemighty.com/mighty-movies/historical-inaccuracies-band-of-brothers/


- 드라마에서 묘사되지 않은 네덜란드 위덴 전투에서는 공수 작전 도중, 독일군의 반격에 의해 와해 되어버린 아군 병사들을 규합했고, 고립된 상황 속에서도 끈질기게 버텨서 아군의 보급로를 지켜냄.

 

- 결과적으로, 그는 미국에서 3번째로 명예가 높은 은성무공훈장과 상이군인에게 주어지는 퍼플하트 훈장을 수여 받음. 이 훈장들은 아버지 빽이 아무리 대단하다고 하더라도 대통령 아들도 쉽게 못 받는 훈장들임.

 

 

 

 

요약하면 노먼 다이크는 전투 중 찌질한 모습을 보여준건 사실이나 너무 과장된 측면이 있고, 오히려 다른 전투들에선 나름 괜찮은 역량을 보여 줌.

 

굳이 비교를 하면 임진왜란의 배설장군과 비슷한 처지라고 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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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huv.kr/pds1070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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