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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istory_19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rk30★
추천 : 0
조회수 : 130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2/22 23:12:23
궁예 욕을 해야겠다 궁예의 살아온 환경이 녹록치 않은건 알고 있다 친모 유모도 죽어버리고 형제들에게도 버림 받았다
그래서 양길의 딸과 가정 꾸리는 것을 거부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래도 억지로 양길의 딸과 정략결혼 했다 궁예는 미륵이라 했다 미륵이면 만인을 구원할 자가 아닌가? 그럼 수신제가평천하라고 자신의 가정부터 잘 보살펴야 할것이 아닌가?
그런데 자기는 미륵이라고 인간의 감정을 가지지 않았다고 아내된 사람과 부부연을 맺지 않겠다 했다 그리고 아내에게는 보살이라 부르겠다고 했다
아내는 억장이 무너지는데 희노애락 무시하고 경전공부 열심히 하라 했다 이거야말로 나 책임지기 싫다는 무책임한 모습 아닌가? 그리고 불쌍해서 딱 한번 아내와 동침하고 아기를 뱄는데 아기를 다른곳에 버렸다
그러면서 업보타령이나 하고 있고 사람의 희노애락을 무시하고 부처라고 자칭하는 궁예의 모습이 지금 보니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였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라고!! 그렇게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니 결국 미치는 것이 아닌가? 사람이 감정을 풀어야 할때 풀지 못하니 화가 쌓여서 미치는 것이 아닌가? 오랜만에 태조왕건 보는데 다른 시각으로 궁예를 보니 궁예 참 몹쓸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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