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한강 산책일것 같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져서 그늘 진 곳은 많이 춥더라구요.
우리 18살 가희 할매 체력으로는 이제 그만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내년 봄에도 변함 없이 불편한 다리지만 느릿느릿~~ 한강을 산책할 가희 할매를 기대하며 올해 한강 산책을 접습니다.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서래섬에서 조개가 잡혀줬습니다.
한강에 민물 조개가 있어요.
많은 분들이 모르지만. 물을 자세히 보시면 조개가 진흙을 끌고 다니걸 볼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조개가 손에 잡힐듯한 곳에 있길래 건져서 기념사진 찍고 놔줬습니다. (혹여 불법일까 고민했지만 낚시가 가능한 곳이어서 불법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사진찍고 멀리~ 아주 멀리 로 보내줬습니다. ㅠㅠ. 잠깐 이었습니다. 정말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