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목표로 하고있는 건 장르소설, 정확히는 웹소설 작가인데요. 이 직업이 창작의 고통도 고통이지만 악플이랑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병 얻기가 정말 쉽대요. 업계에 종사하시는 작가님들 인터뷰 찾아봤는데 정신과 안가는 작가님들은 소수에 불과하더라구요. 물론 모든 직업이 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는 건 당연하겠지만 제가 종사하고자 하는 직업까지 저렇게 되니 남일같지 않네요. 추가로 작가님들 보통 트위터에서 소통 많이 하시던데 거기 특성상 트페미가 엄청 많잖아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트페미들한테 거슬리는 소설 쓰거나 걔네 의견에 동조안하면 온갖 조리돌림 당하더라구요. 어린 작가님들도 그렇게 온갖 쌍욕 들어먹던데 참 마음아팠습니다. 한편으로는 저도 나중에 저리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