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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알바 진상손님 100% 실화
게시물ID : humorstory_190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이
추천 : 5
조회수 : 122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06/27 09:23:02
어제는 축구 볼 생각으로 두근거리며 슈퍼를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이 두 명이랑 아줌마가 오더니 아줌마는 입구에서 계속 망보듯이 두리번 거리고 애들은 슈퍼 이곳 저곳을 휘젓고 다녔어요. 순간 저는 직감했어요. '아, 물건 훔치려고 그러는구나.' 그리고 나서 얼마 후에 애들이 과자를 잔뜩 골라서 가져왔어요. 저는 과자 바코드를 찍으면서 애들의 낌새가 이상한 것은 없는지 계속 째려봤어요. 과자들을 다 입력하고 계산도 끝마치고 그 아줌마랑 애들이 가려는 순간이었어요. "잠깐만요!" 제가 소리쳤죠. "잔돈 가져가셔야죠." 그들이 가고 저는 경계를 풀고 절전모드로 전환하려는데 그 아줌마가 쿵쾅거리며 슈퍼 안으로 들어왔어요. "라면 부서진 것 바꿔가도 되나요?" 과자만 샀던 것 같은데, 라면을 다른 곳에서 사놓고 여기서 환불 받으려는 것으로 생각했어요. 라면을 몇 가지 팔고 있지 않았기에 팔고 있는 라면이 아닌 것이면 망신을 줄 생각으로 말했어요. "한 번 제가 봐도 되나요?" 그런데 그 아줌마가 꺼내놓은 것은...... 뿌셔뿌셔!!! 아놔 이 아줌마 장난치나. "그건 원래 부셔먹는 거예요." "바꿔줘요." "그건 원래 부셔먹는 거라고요." "부셔먹는 라면이 어딨어요? 빨리 바꿔줘요." 그 뒤로 "내가 아줌마라 무시하냐", "너네 엄마한테도 그런식으로 말 할거냐" 등 갑자기 인신공격 시작. 그러다 그 아줌마 갑자기 뿌셔뿌셔 카운터 뒤로 던지면서 "너나 쳐먹어!" 하고 가네요. 와, 나 어이없어서. 그래서 전 뿌셔뿌셔 맛있게도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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