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브이로그에 올라온 책 파쇄 현장
도서정가제 이후 반품도서의 중고판매와 구간의 할인판매 불가로
재고 처리가 어려워져서 멀쩡한 책이 그대로 파쇄됨
도정제 때문에 생기는 수두룩한 문제들 중에 자원낭비 측면에 대해 말하는
사실은 거의 없다는 점
실제로 책에 정말 문제가 있어서 파쇄되는게 아니라
오래됐는데 할인판매를 못하니까
재고처리가 불가능해서 멀쩡한 책이 파쇄되는 경우가 훨씬 많음
종이낭비는 물론 재고비용, 파쇄비용 등의 부담은 출판사가
지게되고 이 모든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수익보장 확실한 대형출판사를 제외한
중소형 출판사들에게는 정말 심각한 문제